전 모닝구무스메 미니모니 출신 탤런트 야구치 마리(28)가 3세 연하 배우 나카무라 마사야(25)와 결혼에 골인한다. 21일 스포니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22일 혼인신고를 제출할 예정이다. 원래는 3월 중순 결혼예정이었으나 대지진 발생으로 시기를 좀 더 미루어 5월 결혼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이미 1년 여전부터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야구치 마리는 145cm의 단신으로 모닝구 무스메 활동당시에도 신장 150cm 이하 멤버 카고 아이와 쯔지 노조미 등과 함께 '미니 모니'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한편, 남편이 될 나카무라 마사야는 192cm의 장신.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었을 때 일본언론에서는 '신장차 47cm 커플'로 명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공통의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첫 눈에 반한 야구치 마리의 적극적인 대쉬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모닝구무스메 활동당시 배우 오구리 슌과의 스캔들로 탈퇴하는 등 장신의 미남스타들과의 열애로 화제가 되었던 야구치 마리는 사귄 남성 중에서도 가장 키가 큰(?) 나카무라와 결혼하게 되었다. 열애보도 때부터 결혼을 향해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고 대답했던 야구치이기에 소속사나 주변에서는 '드디어 결혼'이라며 축하해주고 있다. 모닝구무스메 멤버 중에서는 후지모토 미키 등에 이어 6번째 골인이다. 결혼식, 피로연 일정은 미정으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 결혼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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