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추성훈)를 닮지 말아줘!"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 모델 시호(35, 야노 시호)가 지난 4일 블로그를 통해 임신을 발표한 데 이어, 추성훈(35)도 블로그를 통해 첫 아이 탄생을 기다리는 기쁨을 표시했다. 추성훈은 4일 오후 블로그를 통해 "아내가 생명을 잉태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됩니다. 올해 안에 태어날 예정으로, 그렇게 되면 제 아버지, 저, 그리고 3대째 토끼띠가 됩니다. 3대가 연속으로 같은 띠에 태어나면 그 가정은 굉장히 좋다고 들었습니다. 무척 기쁩니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엄마 시호도 잘 부탁한다는 당부와 함께 "엇, 나 닮은 아이는 안되는데, 날 닮지 말아줘! 부탁이니까 엄마 닮길 바래!"라는 간절한 소망(?)을 적어두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추성훈의 바램에 팬들은 "남자아이라면 아빠 닮아도 좋을 듯", "아빠의 강함과 엄마의 부드러움을 닮으면 최고일 것 같아요", "3대가 같은 띠라니 멋져요!" 등 300여 건이 넘는 축하인사를 남겼다. 추성훈과 시호는 지난 2009년 3월 결혼했고, 이번에 첫 아이 임신을 발표했다. 현재 시호는 임신 5개월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올해 11월 출산예정이다.
▲ 모델 시호 ©jpnews / 코우다 타쿠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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