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8일, 후쿠시마 제1원전 요시다 마사오 소장에게 구두 주의를 준 사실을 밝혔다고 이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다음날인 3월 12일, 도쿄전력은 1호기 노심을 냉각시키기 위해 진행되던 해수 주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나, 요시다 소장이 독자 판단으로 주입을 지속시켰다. 시미즈 마사타카 사장은 6일, 요시다 소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2개월 이상 도쿄전력 본사에 적절히 보고하지 않았다며 주의를 주었다고 한다. 다만, 인사상 처벌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한다. 해수 주입 지속에 대해, 간 나오토 수상은 "정확한 판단이었다"고 언급하며 책임을 물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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