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대 최고의 선남선녀 부부로 손꼽히는 배우 미즈시마 히로(27)와 가수 아야카(23)의 첫 이혼보도가 흘러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닛칸겐다이는 "올해 두 사람은 월세 1300만원 이상의 초호화 고급주택으로 이사했지만 아야카가 집을 나가 별거중이라는 정보가 있다. 문제는 남편인 미즈시마에게 있는 듯 하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미즈시마 히로는 180센티미터가 넘는 장신에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는 청춘스타, 아야카는 여성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싱어송라이터로 2009년 마지막 발매한 앨범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속사가 같았던 두 사람은 잡지기획으로 처음 만나 약 1년 여의 열애끝에 2009년 2월 결혼에 골인했다. 둘 다 연예계 최고의 위치에서 결혼발표였기 때문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아야카는 지병인 바세도병(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어 결혼 후 장기간 휴양에 들어갈 예정이었고, 미즈시마는 그런 아야카를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발표하게 되었다. 젊고 예쁜 두 스타가 서로 깊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 결혼발표에 일본 열도가 떠들석했고, 이 기자회견 후 미즈시마는 청춘스타로는 드물게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그런 완벽한 이 커플이 결혼 약 2년 반만에 이혼설이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미즈시마 히로는 지난해 소속사와 결별한 후, 본명으로 소설 'kagerou'를 발표하여 출판사 포프라사 소설대상을 수상, 100만 부 이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잡지 편집장을 맡고 영화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지만 '그는 과연 뭘 하고 싶은 것인가'는 모두들 갸우뚱하고 있는 상태. 그런 미즈시마는 두번째 소설을 집필하고 있는 중으로, 이 소설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 생각처럼 소설의 진도가 나가지 않아 미즈시마는 고민에 빠졌고 아야카는 옆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었지만, 미즈시마가 기댄 것은 아야카가 아닌 1살 연상의 여성사업가 a씨였다고 한다. 여성사업가 a씨와는 결혼 전부터 '미즈시마가 용돈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 두 사람이 다시 만나기 시작하자, 아야카가 집을 나갔다는 것이다. 또한 아야카는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남편 미즈시마와 다르게 휴양을 마치고 화려한 가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좋은 곡을 여러 곡 만들어두었고, 발표만 된다면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어 여러 대형 음반회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캐리어 적으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사람은 점점 사이가 멀어져 올해 안이라도 이혼가능성은 있다는 것이 일본매체의 보도다. 남부러울 것 없이 완벽한 커플이었던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연예계 최강 부러운 부부로 남을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미즈시마 히로&아야카 부부 © jpnews | | ▼오늘의 뉴스 ▶ 일본 여성 플랫슈즈 인기, 이유있었네 ▶ 피폭제한치 넘긴 작업원, 계속 늘어난다 ▶ 후쿠시마 낙농업자의 자살 '원전만 없었다면' ▶ 이치로 타격부진은 나이탓? ▶ '악취미' 日서 여자아이 침 수집하는 '침 아저씨' 체포돼 ▶ 결혼은 최고의 절전법? 日기발한 절전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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