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 경찰본부의 철도경찰대 순경이 jr니가타 역 화장실에 실탄이 든 권총을 놓고 나온 사실이 드러나, 엄중 징계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니가타 경찰본부에 따르면, 이달 11일, 니가타시 주오구 jr 니가타 역 화장실에서 철도경찰대 순사부장(55세)이 권총집과 수갑케이스가 연결된 벨트를 놓고 나왔다고 한다. 그 다음에 들어간 jr 직원이 권총을 발견해 철도경찰대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 신고는 경찰본부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익명을 요구한 어떤 이의 제보로 알려졌다고 한다. 경찰은 14일, 이 일에 대해 공식으로 사죄했다. 이 화장실은 jr사원과 철도경찰대원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일반시민의 손에 총이 들어갈 가능성은 낮았지만, 경찰은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순사부장을 엄중히 처벌한다고 밝혔다. 니가타 경찰본부 후지키 지역과장은 "짧은 시간이었다고 해도, 권총을 놓고 나온 것은 큰 실수다. 니가타현 주민께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철저한 지도를 통해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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