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열풍이 뜨거운 일본에서 차세대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도전자 2500명이 19일 '슈퍼스타 k3(이하 슈스케)' 동일본 예선에 참가했다. 슈스케가 일본 예선을 통해 후보자를 가려내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지난 5일, 동북지역 센다이 예선, 12일 서일본예선을 거쳐 19일에는 도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서 동일본 예선이 개최되었다.
일본예선 참가자는 총 4000여 명으로, 동일본 지역 예선에만 2500여 명이 몰렸다. 국적, 연령성별 불문 누구나 참가가능하기 때문에 최저연령 2세부터 최고연령 69세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몰려들었고, 일본 예선이지만 한국, 중국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심사시간은 단 40초. 그 짧은 시간안에 자신을 어필해야 하는 참가자들은 해외참가자인만큼, 일본어, 한국어, 영어 등 뛰어난 언어능력을 보여주었고 노래는 물론, 댄스 퍼포먼스, 랩, 개그까지 선보이며 끼를 발산했다. 참가번호 1번은 '진짜로 우승이 목표'라는 일본 인기개그콤비 차장과장의 코모토 준이치. 예선전까지만 해도 자신만의 개그코드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자신감은 어디가고, 사뭇 진지모드에 뛰어난 가창력으로 오양페페의 'love is over', 드림스 컴 트루의 '야사시키스오시테 (やさしいキスをして)'등을 선보였다.
이 날 2차 심사가 실시되어 통과한 25팀 출전자는 6월 26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총예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여기서 일본대표로 선정된 팀은 7월부터 한국, 중국, 미국 등의 대표와 합류하여 한국본선진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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