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인여배우 타케이 에미(17)가 첫 웨딩드레스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여성패션지 'with' 웨딩이벤트에 참여한 타케이 에미는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열일곱살에 웨딩드레스를 입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며 기쁨과 동시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에 결혼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타케이 에미는 "언젠가는 결혼하고 싶다. 좋은 시기에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과 하겠다"라고 열일곱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상냥하고 결단력있는 사람"을 꼽으며 결혼 후에는 "평범한 주부가 되지 않을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요리도 잘 못하지만 앞으로 어머니께 조금씩 배워보겠다"고 말했다. 타케이 에미는 드라마 데뷔후 1년만에 주연급으로 성장해, 올해는 단독 주연 드라마를 촬영하고 내년에는 nhk 대하드라마 '타이라 키요모리'에 발탁되는 등 단숨에 톱스타로 떠오른 신예스타다. 대하드라마 제작발표당시, 해당 프로듀서는 타케이에게 "아직 어리지만 아름답고, 여배우로서의 품격이 보인다. 연기력도 성장하고 있고, 요즘 가장 빛나는 스타다"라고 절찬을 하기도 했다. 한편, 타케이 에미는 21일 오리콘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인기급상승 신인여배우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촬영, 취재- 야마모토 히로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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