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일본에 입국해 약 10여 일간 체류 후 1일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최고 인기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일본 출국 직전 관광장소로 의외의 곳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제이피뉴스 독자제보에 따르면, 1일 레이디 가가는 녹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커다란 리본을 만든 헤어스타일로 도쿄 롯폰기의 돈키호테에 등장했다. 돈키호테는 일본의 종합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식품부터 명품, 일본 코스프레 상품까지 없는 것이 없는(?) 다양한 상품취급으로 유명한 종합상가다. 한 점포당 4만 5천에서 10만 개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상품을 빈틈없이 빼곡하게 진열하여 마치 미로 속에서 상품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는 상점이다. 레이디 가가는 도쿄 롯폰기에 있는 돈키호테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팬들이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대고 '가가~'를 부르자 포즈까지 취해주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출국전인 6월 30일 밤에는 일본 간 나오토 총리가 레이디 가가에게 '녹색 장미'를 배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직접 일본에 방문해 장기간 머물면서 "일본은 안전하다"라고 전세계에 메시지를 발신한 레이디 가가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는 의미였다고 한다. 30일 레이디 가가는 선물받은 장미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고 "내 일생에 가장 특별한 순간 중 하나일 것. 간 나오토, 명예로운 선물 감사해요. 일본이 그리울 거예요. 나의 녹색 장미" 라고 감격을 표시했다. 레이디 가가는 21일 일본에 방문했을 당시의 녹색머리로 다시 일본을 출국해 대만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 레이디 가가 트위터에 게재된 간 나오토 총리로부터의 선물, 녹색 장미 | | ▼오늘의 뉴스 ▶ 아이폰, 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카라, 일본 최고 인기아역스타와 엉덩이춤 ▶ 동경대 입학을 봄에서 가을로 변경, 왜? ▶ 나가토모, 인터밀란 완전 이적▶ 도쿄전력, 전력사용량 발표도 조작?▶ 일본, 한-eu fta 발효에 위기감 드러내 ▶ 불륜스캔들 아나운서 연예계 은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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