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국령 채널제도 저지섬에서 국제포경위원회(IWC) 연차 총회가 열린 가운데, 분담금 지급을 은행송금만으로 하는 부정 방지책이 채택됐다고 15일 도쿄신문은 보도했다. 이번 부정 방지책은, 포경국 일본의 로비 활동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일본은 IWC에서 다른 국가의 지지를 얻기 위해 다른 가맹국의 분담금을 대신 부담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영국 등 EU국가가 현금과 수표로 지급하는 현행 방식은 부정 가능성이 크다며 문제시한 것이다. 이후 분담금 지급을 은행송금만으로 하는 결의안이 제출됐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일본은 이번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는 반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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