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의 등용문, 미스매거진 2011 대회에 전 쟈니스 출신 1980년대의 수퍼 아이돌이었던 타하라 토시히코(50, 별명 토시짱)의 친딸이 가명으로 출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17살 아야노 미카가 바로 그녀. 본명인 타하라 카나코를 숨기고 출전하여 미스매거진 2011 준 그랑프리의 영광을 안았다. 아야노는 3년 전에 연예기획사에 스카웃되었고, 이번에 미스매거진에 출전하면서 본명을 숨기고 예명으로 도전하여 1만 5000명 응모자 중 최종 15명으로 선발되며 타하라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미스매거진 2011 준그랑프리 아야노 미카 ©JPNews | | 일본 아이돌계의 원조격인 아버지를 둔 덕분에 아야노 미카는 일약 일본 연예계가 주목하는 신인이 되었고, 지난 10일 도쿄 다이바에서 열린 미스매거진 수상자 발표에는 준그랑프리를 획득하여 뜨거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미스매거진은 야스다 미사코, 키타노 키이, 쿠라시나 카나 등 인기아이돌을 배출한 일본 최대 아이돌 선발대회다. 주간소년매거진에서 1982년에 시작되어 최종선발인원에게는 주간소년매거진 화보는 물론 DVD 발매 등 인기 아이돌이 되는 첫 발을 딛게 된다. 준그랑프리를 수상한 아야노는 "어렸을 때부터 여배우가 꿈이었고, 아버지도 응원해주시고 계시다. 수상을 축하해주셨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목표에 대해 "여러 역할을 다양하게 연기할 수 있는 쿠로키 메이사 같은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앞줄 왼쪽 끝이 그랑프리 에토 미사, 두번째가 아야노 미카 ©JPNews | | 미스매거진 2011 그랑프리는 오이타현 출신에 지역에서 아이돌그룹으로 활동했던 에토 미사(18)로 선정되었다. 에토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에 흥미가 있었고, 노래도 매우 좋아한다. 노래하고 연기가 되는 우에토 아야, 쿠로키 메이사, 시바사키 코우 선배님같은 여배우가 되고 싶다"며 큰 포부를 밝혔다.
▲ 미스매거진 2011 그랑프리 에토 미사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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