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 피해지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개현 연안에서 쓰나미로 유출된 화학약품 등 독극물의 회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2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각 현은 "발견되면 만지지 말고 신속하게 가까운 보건소에 알려주기 바란다"라고 통보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확인된 독극물 유출은 이와테 27건, 미야기 18건, 후쿠시마 3건이다. 독극물 취급법에는 소유자의 자주 회수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이번 재해에서는 건물자체가 유실되면서, 소유자 특정이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후생노동성 의약식품국 담당자는 "각 지자체가 파악하고 있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는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