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명 게임기 회사 '닌텐도'는 상반기 실적(9월까지)에 대해서, 엔고 영향 및 휴대형 게임기 판매 부진으로 적자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의 상반기 매출이 올 4월에 예상했던 3,600억 엔에서 2,400억 엔으로 하향 조정됐다고 한다. 또한, 최종 손익은 180억엔 흑자에서 350억 엔 적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닌텐도의 상반기 적자는 2년 연속이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올봄에 발표한 휴대용 게임기의 판매부진 및 엔고 때문이라고 한다. 엔고 영향에 따른 매출 감소는 32억엔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매가 부진한 휴대형 게임기는 가격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휴대형 게임기를 이대로 두면, 본래의 판매 속도에 이르지 못한다.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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