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구단에서 활약 중인 나가토모 유토 선수가 30일, '더블린슈퍼컵' 인터밀란 대 셀틱의 친선경기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나가토모 선수는 밀란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7분 상대 미드필더 스콧과의 볼 경합 중 예전에 다쳤던 오른쪽 어깨를 부딪쳤고, 또다시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 그라운드에서 곧바로 치료가 시작됐으나, 의사가 경기를 지속할 수 없는 상태라 판단, 선수교체를 요청했다. 결국 그는 들것에 실려 나왔다. 나가토모 선수는 6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슈퍼컵 원정 및 한국과의 친선전(10일, 삿포로 돔)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아일랜드 원정에는 포지션 경쟁자 사네티와 새로 들어온 조나단 등이 빠져있어, 시즌을 앞두고 평가를 높일 기회였지만, 예측하지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