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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 첫 외국공연 9월 중국 북경에서
결성 20년 넘은 스마프가 첫 해외공연, 중국을 달군다
 
온라인 뉴스팀
SMAP의 외국 첫 공연이 9월 16일, 중국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체육관은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힘내라 일본 고맙습니다 중국, 아시아는 하나’라는 테마로 중일 우호를 기원하는 콘서트다.
 
SMAP의 첫 외국공연이 중국으로 결정된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올 5월에 있었던 한중일 서미트 기간 중 SMAP가 일본인 아트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의 총리(원자바오)와 회견을 했기 때문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마음으로부터 여러분의 중국 공연을 환영한다. 중국에도 많은 SMAP팬이 있다. 여러분의 목소리와 우정이 많은 사람에게 보내질 수 있도록"이라고 언급했고, 우여곡절을 넘어 이번 콘서트가 실현됐다.   

SMAP는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이후, 쟈니즈 사무소가 만든 동일본대지진 부흥 지원 프로젝트 'Marching'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왔다. 중국정부도 의연금 및 물자 제공뿐만 아니라 연료부족이 염려됐을 때는 가솔린 및 중유를 무상지원한다고 결정하는 등 여러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SMAP의 활동과 중국의 지원을 감사하는 마음을 모아 이번 중국공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콘서트 내용은 SMAP의 히트곡과 함께 중국 노래의 합창 등이 포함된다. 멤버 가토리 신고는 "중국어로 부르는 노래가 몇 곡 있다. 연습하고 있지만 어렵다. 그래도 도전하겠다"고 전하면서 "고맙다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부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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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06 [14:1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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