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경찰청은 올 상반기 (1월~6월)에 적발된 위장결혼이 작년동기비 49.2% 증가한 88건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불법체류 외국인이 위장결혼으로 정규 체재자격을 취득한다면, 또 다른 범죄를 쉽게 일으킬 기반이 된다"며 적발을 강화하고 있다. 위장결혼으로 적발된 사람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264명으로 외국인이 120명, 일본인이 144명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85명, 필리핀 23명, 한국인 5명이었다고 한다. 한편, 경찰이 적발한 외국인 범죄자는 18.9%가 감소한 4,848명으로 6년 연속 감소했다. 또한, 외국인 범죄 종류별로는 절도가 22.6%, 사기는 4.8%가 증가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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