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팀 멤버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일본 축구협회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북한전(9월 2일, 사이타마), 우즈베키스탄전(9월 6일 타슈켄트)에 소집될 가능성이 있는 해외파 19명 선수의 각 소속 클럽에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19명 선수 중에는 지난 한일전에서 활약했던 FW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와 FW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포함됐고, FW 미야이치 료(아스널) 외 오른쪽 어깨 탈구로 치료 중인 DF 나가토모 유토(인텔 밀란)도 포함됐다고 한다. 하라 히로미 강화담당기술 위원장은 "(부상 중인)나가토모에게도 보낸 것은, 코치진으로부터 직접적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지만, (소집) 가능성이 제로인 것은 아니다. 지금 연락하지 않으면 나중에 소집하고 싶어도 못 하는 수가 있다"며 부상선수에게 연락한 경위를 밝혔다. 일본대표팀 멤버는 25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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