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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찰청 홈페이지 다운, 공격 92%는 중국
센가쿠열도 문제로 중국 네티즌 집중공격해, 방위성, 재무성도
 
온라인 뉴스팀
일본 경찰청 홈페이지가 지난 7월 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다운된 사건이 발생해, 일본 경찰청이 분석한 결과, 공격 발신원의 약 92%가 중국으로 나타났다.
 
26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공격 계기가 된 것은 일본과 영유권을 다투고 있는 센가쿠 열도 근해에서 일본 항공 자위대 전투기 긴급발진하는 것에 대해 중국 인터넷 상에서반대하는 내용의 글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 외에도 방위성 홈페이지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작년 9월에도 사이버 공격을 받았고 그때도 대부분의 발신이 중국이었다는 점을 지적해, 26일 오전 국제형사검찰기구(ICPO)를 통해서 다시 한번 중국 공안성에 발신자 특정을 요청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 공격도 지난해와 같이 대량의 데이터를 보내 기능을 마비시키는 'DDos 공격'이었다고 한다. 평상시의 약 20배가 넘는 접속이 집중되면서 약 3시간동안 홈페이지가 멈췄다. 사이버 공격으로 보이는 발신원 85개 중 78개가 중국으로 나머지는 동남아시아였다.
 
통신기록을 조사한 결과, 많은 공격은 중국의 대형 검색 사이트 게시판을 경유해서 경찰청 사이트에 온 흔적이 남아있다. 이 중국사이트 게시판에는 7월 4일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발진한 것을 전하는 중국의 기사가 올려져 있었고, 기사 아래에는 '공격목표'라며 일본 경찰청 홈페이지 주소를 게재했다. 같은 게시판에는 경찰청에서 방위청, 재무성 등을 공격하자는 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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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26 [10:5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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