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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日 잃어버린 20년? 넌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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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일본전문가 당춘펑 중국지 기고문 '아무도 모르는 1.8개의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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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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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8일, 중국지 환츄스바오(環球時報)는, 중국상무부연구원의 일본문제 전문가 당춘펑 씨의 기고기사 '아무도 모르는 1.8개분의 일본'을 게재했다. 이 게재문이 재미있는 것은, 일본 경제의 지난 20년이 결코 '잃어버린 20년'이 아니며, 반대로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 속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당춘펑 씨는 기고문에서 "일본 경제의 '잃어버린 20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재해 및 일본 국채 등급 하락이 일본에 타격을 입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잃어버린 20년'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말은, 일본경제가 지난 20년간 성장이 멈췄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당춘펑 씨는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1985년 프라자 합의로 엔 가치가 2.4배나 상승했고, 이로인해 대량의 일본 자금이 주식과 부동상, 토지매매로 유입됐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자금이 일본정부의 지지와 지도 속에서 일본 국내에서 해외로 이동했다. 일본은 1987년 말 국내 주식 및 부동산 거래가 멈췄지만, 해외에서는 무이자 융자를 계속했다. 그 결과, 20년간 일본의 해외 경제력은 국내의 1.8배로 증가했다. 해외 자산은 40배, 해외 순자산은 60배나 증가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시장, 업계에 일본 자본이 침투해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본 내 경제 성장이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20년간 마이너스 성장은 보이지 않았다. 당춘펑 씨는, 이것만으로도 거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20년은 일본에게 있어서 '잃어버린 20년'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오히려 '일본이 해외에서 고도성장을 이룩한 20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또한, 당춘펑 씨는 기고문에서 "일본 국채 등급이 최근 하락했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성장에 구체적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 세계 최대 채권국이 국채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해외에서 '1.8개분의 일본'으로 불리는 일본이 오랫동안 쌓아온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해외에 1.8개분의 일본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일본의 해외자산을 표현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일본이 해외에서 이 정도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일본은 세계 최대 채권국으로서 세계 95%의 채권을 쥐고 있다. 일본이 해외 채권을 팔 것인지, 혹은 일본이 해외 재산을 국내로 회수할 것인지에 따라 세계 금융 판도가 달라지는 상황에서, '국채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 '위기다'라고 진단하는 것은 넌센스라는 것이다. 당춘평 씨는, 일본의 역량에 기초한 자신감이 일본의 글로벌화 전략을 보다 유리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코 일본을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고 그는 진단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제의 글로벌화에서 진정한 이득을 얻고 있는 것은 일본"이라고 밝히며, 덧붙여 "수많은 국가가 글로벌화의 파도를 감지하기 시작했을 때 일본은 이미 그 준비가 끝나 있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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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30 [10:06]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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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각하고 있던 그대로 입니다. |
zixiace |
11/08/31 [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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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85년 플라자합의 당시 gdp규모는 1조3천억달러에 불과 했습니다. 하지만 3년만에무려 3조달러에 육박했지요 :3년만에 무려 250%gdp증가 엔화가치의 2.5배상승
1985 13,468 1986 19,955 1987 24,201 1988 29,386 :7년만에 gdp 170%증가 엔화가치 1.7배상승
1989 2,305 29,404 1990 2,637 30,183 1991 3,081 34,514 1992 3,298 37,671 1993 3,621 43,240 1994 4,233 47,604 1995 5,173 52,476
85~95년 10년간 무려 총gdp가 400%(4배)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기반하요 당연희 엔화가치도 달러대비 4배상승 하게되고요
이런 엔고에 기반하여 전세계 자본시장에 신속히 투입될수 있었고 (진입 장벽이 현재보다 수월히 낮았던 시대입니다) 오늘날의 일본을 이룬겁니다. (일본은 연간 자본수지 만으로 약7~80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플라자합의가 존재 하지 않았다면 현재 일본의gdp 규모는 결코 3조5천억달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또한 국채는 현재보다 줄었을지 몰라도(이문제도 플라자합의 보다는 일본정부의 삽질이 크지만) 해외자산은 지금의 1/3도 되지 못했을 테지요 물론 이것이 일반서민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도 부의분배 문제 차원에서 의 문제지 결코 잃어버린 따위의 문제는 아닙니다.
자꾸 플라자합의의 부작용만을 말하지만 정말 웃길뿐입니다. 그것으로 이룬 일본의 엔고는 결코 플라자합의가 일본에 순이익면 이익이지 결코 손해본 장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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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장도 일면일뿐이죠. |
ss 501 |
11/08/31 [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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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합의 후 환율에 변동에 따른 엔화가치상승에 의한 GDP확대와 일인당 GDP 상승은 엄밀히 말하면 경제발전이라고 하긴 어려고 단지 수치조정에 의한 변동일뿐이죠. 물론 그 과정에서 살아남고 지금도 진행중인 엔화가치 상승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는 일본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생산성향상 노력에는 경의를 표합니다만.
20년간 일본내 경제발전이 정체된 상태에서 그 댓가로 환율로 인한 일본자본의 해외자산획득이 늘어나 결론적으로 일본은 꾸준히 발전한 것이란 의견은 역시 동조하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요약해보겠습니다.
1.해외자산이 늘어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산이란게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라고 보는 본 기사의 주장자는 경제학 관점에서는 참 어리석은 주장입니다. 자산이란 미래의 경제적 이익창출을 위한 것이란게 경영학적 경제학의 기본입니다. 즉 일본의 해외자산획득이 늘어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늘어난 해외자산이 과연 일본의 경제발전에 얼마만큼의 기여를 했고 그 기여한 부분이 투자된 돈의 가치에 합당할만큼의 기여인가가 문제입니다. 하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취득해외자산이 미국채와 미국 부동산에 치중된 자산취득은 문제가 많은 취득이었습니다. 미국채 수익률은 그 당시에도 다른국가의 국채수익률보다 떨어지며 부동산가격도 취득당시보다 가격하락과 미국세금문제로 생각만큼의 수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플라자합의 후 환율상승으로 불리해진 일본경제발전의 원동력을 해외취득자산이 어느정도 회복해줘야 할 역할을 다하지 못해다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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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재정적자 확대와 해외취득자산과 관련해 |
ss 501 |
11/08/31 [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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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댓글에서 언급하신 분의 말처럼 일본의 재정적자 확대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일본정부의 삽질이 가장 큰 원인임에는 분명합니다. 다시 관점을 바꿔보면 이는 재정지출의 관점에서이고 재정수입의 관점에서 본다면 해외자산취득을 위한 자본이 일본에 투자되었다면 일본의 재정수입은 더 양호한 상태였을 것임이 분명하며 지금의 200%에 육박하는 재정적자 규모는 150%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또한 일본제정적자 확대의 한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일본경제발전의 원동력중 하나의 방편인 재정지출역량을 약화시킨 원인중 하나이며 경제발전에 악영향을 끼친 원인됩니다. 첫번째 이유와 같이 생각해보면 이런 악영향을 커버할 정도의 수익률을 냈다거나 수익률을 높이는데 해외취득자산이 기여했다면 합리적 투자이겠지만 실상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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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외취득자산과 일본내 경제발전과 일본국민의 행복과 관련성. |
ss 501 |
11/08/31 [2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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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공장과 GM 자동차의 한국내 공장중 어떤 공장이 한국경제발전에 더 큰 도움을 주는 공장일까요? 당연히 한국인이 고용되고 한국에 세금내는 GM한국공장이 더 도움이 됩니다. 급여는 소비를 창출하고 그 소비가 다른 사람의 수입이 되어 또 다른 소비를 창출하는 연쇄효과를 생각해보면 그 경제발전 기여도는 더욱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3차 서비스산업이 경제발전의 주역량인 경제선진국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물며 2차산업의 영향또한 그러한데 자산을 단순히 이자 따먹기(미국채)에 투자하고 그 이자도 다른국가의 국채수익률보다 훨씬 떨어지는 미국채에 집중된 해외자산취득은 안전자산취득에만 집중한 잘못된 해외자산취득임에 분명합니다. 이는 소비의 연쇄효과를 안전포기한 대규모자본가인 소수의 금융인, 소수 자본가에게만 이익이 귀속되는 경제발전의 기여도를 현격히 떨어뜨리는 해외자산투자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본국민 대부분이 거주하는 일본내 경제발전과는 무관한 자산처럼 되버렸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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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한 것이. |
놀자 |
11/08/31 [2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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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200%에 달하는 국채발행은 미래세대를 담보로 빌려온 재산 아닌가? 즉 미래의 국민자산을 가지고 국가가 탕진한 것인데, 800달러의 순이익으로 2년간 쓰고 먹지 말아야 갚을 돈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다, 나라가 디폴트에 처하면 해외자산 자체의 매각이 어려워질거라 생각하는데, 아닌가? 하와이 땅을 다급해 일본이 팔고 싶다하면 미국이 그걸 멀건히 보고 있진 않을 듯 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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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을 GDP로 측정하는게 합리적인가? |
SS 501 |
11/08/31 [2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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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컷을 했습니다. 7000원을 받더군요. 현 환율을 생각해보니 GDP에 6달러가 플러스되겠네요. 같은 헤어컷을 일본에서 했다면 3000 - 5000엔까지 다양하겠죠. 그냥 4000엔이라 해보면 환율을 고려하면 약 50달러가 일본GDP에 플러스되겠네요. 그럼 같은 행위가 한국보다 일본경제발전에 10배 더 많은 기여를 한걸까요? 일본인은 같은 행위로 열 배 더 많은 행복을 누린 걸까요? 환율변동제와 물가차이가 맞물려 현대국가의 GDP는 이미 경제발전과 국민행복과는 무관한 쓸모없는 지표화가 점차 진행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플라자합의로 갑자기 고환율이 되었다고 일본경제가 발전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주장입니다. 해외자산 취득이 용이해져 해외자산이 늘어났으므로 일본경제가 그만큼 발전한 것이란 주장은 정적이고 일정 시점에서의 분석이지 동적이고 계속시점에서 분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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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적자의 본질은 |
SS 501 |
11/08/31 [2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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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자산을 담보로 빌려온 재산이 맞습니다. 제정적자의 본질은 현재 GDP의 거품입니다. 정부지출이 GDP를 그대로 올리죠. 일본제정적자는 국제적문제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해외에 갚아야 할 돈이 많은게 아니라 국민에게 갚아야 할 돈이 많은겁니다. 다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본내 국민들의 상당히 고통이 따를겁니다. 지금 있다고 믿는 개인자산이 실제로는 미래에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게 현실화되면 소비는 완전 몰락의 길을 걸을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위험성은 점점 높아지죠. 세금인상 특히 소비세인상은 일본이 당장 써야 할 정책임에도 정치적 역량이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해외자산매각이 일본재정적자 해결과는 거의 무관합니다. 즉 달러가 부족한게 아니라 자산이라고 믿는 일본국채를 가지고 있는 일본내 국민들에게 실상 일본국채가 자산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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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못 돌려 받아요 |
미국국채 |
11/09/01 [0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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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외국에 채권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해도 미국 국채는 못 돌려 받아요. 게다가 인플레가 심화되서 채권 형태의 투자는 손해죠. 못 돌려 받는 휴지 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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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개자식 개소리하네 |
d |
11/09/01 [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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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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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분석... |
저울 |
11/09/08 [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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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중국인들에게 계속 주입시켜 중국정부의 권력안정을
목적으로 한 것 같습니다...
빚은 빚일 뿐이지 내국인,외국인을 가리지 않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중국의 의도된 계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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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던 빚을 빚으로써 돌려 막기 하고 있다는 것이죠 |
한탄 |
11/09/10 [0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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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순간 삐딱선을 타는 순간 황천길로 가는 위험한 게임을 일본이라는 경제 블럭이 불을 붙이고 있다는 상황 이구요 앞으로의 전개 과정이 상당히 민감하며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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