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개봉예정인 실사판 영화 '바람의 검심( るろうに剣心)'에 아오이 유우(26)가 캐스팅됐다. 바람의 검심은 1994년 '주간소년점프'에 연재되어 TV 애니메이션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 막부 말기 수많은 목숨을 베고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였던 히무라 켄신(사토 타케루)이 메이지유신 이후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속죄를 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유랑하는 내용이다. 바람의 검심은 단행본(전 28권)이 누계발행 5000만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애니메이션은 15주년을 기념해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극장판 블루레이 발매가 확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다. 약 3년 전부터 실사 영화를 준비했다는 마츠하시 신조 프로듀서는 캐스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 히무라 켄신 역은 10대, 2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남 청춘스타 사토 타케루가 맡았다. 여주인공 카미야 카오루는 여고생 여배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케이 에미, 여의사 역의 다카니 메구미 역을 아오이 유우가 맡았다. 아오이 유우는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에서 사토 타케루와 사극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료마전 팀이 있어서 안심하고 촬영장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켄신의 무술장면을 봤는데 정말 대단해서 이대로라면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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