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한 농가가 수확한 밤에서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정부가 발표한 식품의 방사성물질 제한 규제치는 1킬로그램당 500베크렐로, 이번에 문제가 된 밤에서는 킬로그램당 2,04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후쿠시마현에서 밤의 방사성 오염 검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가의 밤은 출하되지 않은 상태로, 후쿠시마현은 당분간 출하자숙을 요청했다. 이어 후쿠시마시 등 16개 시 등의 밤을 8일까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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