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요시히코 수상은 8일 취임 후 처음으로 후쿠시마 원전을 시찰하고, 후쿠시마 현청을 방문해 사토 유헤이 지사와 회담했다고 이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 노다 수상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에 대해 "국가에게도 커다란 책임이 있다. 마음 속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다. 또한 "후쿠시마의 재생없이는 힘찬 일본의 재생은 없다고 생각해 왔다. 국가가 전력을 다해 (수습 대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후쿠시마 현이 요구하는 후쿠시마 재생을 위한 특별입법제정 실현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노다 수상은 2011년도 예산 예비금 2,200억 엔을 활용하여 후쿠시마현 등의 방사성 오염제거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도쿄전력의 보상금 지급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국가가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전달했다. 예비금 활용은 9일 각료회의에서 결정된다. 사토 지사는 "한시라도 빨리 원전사고 재해수습을 부탁드린다"고 전하고, 후쿠시마 재생을 위한 특별입법 및 기금의 창설을 요청했다. 이어 대해 수상은 이 기금에 대해서 "11년도 제 3차 추가 경정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대답과 함께 특별입법도 "조기 입법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