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도쿄에서 전철 급정거로 요리사가 가지고 있던 요리칼이 빠져나와 옆 남성을 찌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25분 경 도쿄메트로 도자이선 니시후나바시 출발, 미타카 행 전철에 탑승중인 60대 남성 조리사의 종이봉투에 넣고 있던 요리칼이 급정거로 인해 튀어나왔다. 이 칼은 옆에 있던 30대 남성회사원 오른쪽 발을 찔렀다. 다행히 남성은 경상에 그쳤다. 남성 조리사는 이 날, 일에 쓸 요리칼 3자루를 들고 전철을 탔다. 두 자루는 수건으로 감았고, 한 자루는 비닐 랩에 싸서 종이봉투에 넣어 오른쪽 손에 들고 있었다고 한다. 전철은 니혼바시역을 출발한 직후, 급정거를 하게 되었고, 반동으로 조리사의 비닐랩에 쌓여있던 칼이 종이봉투를 찢고 튀어나와 옆 회사원 남성의 발등을 찍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로 인한 손해혐의로 보고, 남성 조리사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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