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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시끄러" 학교에 불지른 日 81세 할머니
오사카 모 고등학교에서 81세 할머니가 방화사건 일으켜
 
온라인 뉴스팀
"근처 학생들이 시끄럽다"
 
최근 일본에 흉흉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81세 할머니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고등학교 핸드볼 골 네트를 불살랐다.
 
오사카 거주 요시다 레이 용의자는 지난 11일 오후 1시 10분 경, 자택 건너편에 있는 사립 오사카 학예고등학교 교문을 통해 침입하여, 교정에 있는 핸드볼 골 네트에 등유를 붓고, 성냥으로 불을 붙여 화재를 일으켰다. 다행히 큰 불이 나지는 않았고, 부상자도 없었지만 하마터면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는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다.
 
사건이 있던 것은 대낮에 학생들 약 100여 명이 운동장에 모여있는 상태. 요시다 용의자는 백주대낮에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일까?
 
기물파손, 건축물 침입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요시다 용의자는 "아이들의 목소리, 공을 차는 것, 벽에 부딪히는 소리 등이 시끄러웠다. 아침 일찍부터 신경쓰였다"라고 진술하고 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요시다 용의자는 이전부터 학교에 "소음을 해결해달라"며 반복해 전화했고, 학교 측은 요시다 용의자를 단순한 불평, 불만자로 여기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고등학교 -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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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12 [14: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게솔린을 안쓰고 등유를 쓰셨네... 흠.. 11/10/14 [22:30]
등유는 작은 불로는 불 안붙는데... 기름 냄새로 확~ 개솔린 인양 겁만 주려고 하셨나부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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