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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중인 노다 요시히코 일본 수상이 19일,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한다.
노다 수상이 취임 후 국제회의 참석 이외의 일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다 수상은 회담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서로 노력해나가자는 의지를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호의 증표로써, 일본이 보관하고 있는 조선왕조 시대 국가행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의궤 등 한국 도서 중 대표적인 5권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건넬 예정이다.
한편, 중단된 한일EPA(경제동반자협정) 체결교섭의 조기재개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의 고위급 교류를 확대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일본을 방문하도록 요청한다.
그밖에 양국 정상은 북핵문제와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양국, 그리고 미국간의 긴밀한 연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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