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올해 전국에서 다발하고 있다고 9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월과 10월에만 8건이 발생했고, 전원이 사망했다고 한다. 10월 말까지 발생 건수는 23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12건)보다 2배나 증가했다. 10월 말까지 발생한 사고 사례에서 피해자가 도로에 있었던 이유는 자동차 고장(7건) 및 사고(6건)가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그 외 청소 작업원이나, 술에 취해 고속도로에 걸어 들어온 사람이 차에 치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고는 고속고로 사망사고 전체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 등으로 자동차를 운전할 수 없게 된 경우, 현장 앞에 삼각표시판을 설치해 긴급정지했음을 알리는 것이 도로 교통법에는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같이 표시했던 경우는, 고장 및 사고 등으로 갓깃에 차를 세웠던 17건 중 3건에 불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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