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4차전 경기가 11일 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C조 일본은 한국시간 저녁 6시부터 두산베 경기장에서 홈팀 타지키스탄을 맞아 4-0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원톱 자리에 마이크 하프나 선수,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에 나카무라 겐고를 놓는 4-2-3-1 포메이션을 짰다. 부상으로 불참한 나가토모 유토 선수 대신 고마노 유이치 선수가 기용됐다. 일본은 후반 36분, 곤노 야스유키 선수의 선제골로 1골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16분에는 오카자키 신지 선수, 후반 37분에는 도중 출전한 마에다 료이치 선수도 골을 기록했다. 종료 직전에는 오카자키 선수가 2점째 골로 타지키스탄을 격침시켰다. 한편, 같은 날 열린 C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북한을 1-0으로 승리했다. 그 결과,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일본이 그룹 2위 이상을 확정지어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최종예선 진출을 결정지었다. 일본은 앞으로 3차예선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달 15일 평양에서 북한과의 경기를 갖고, 내년 2월 29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이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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