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와 함께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18세 한국의 톱 아티스트가 온다" 지난 16일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아이유의 일본진출을 발표한 데 이어, 아이유의 일본 소속사인 EMI 뮤직 재팬측도 "한국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가 온다"며 그녀의 일본데뷔를 알렸다. EMI 뮤직 재팬은 "아이유는 지금 한국에서 나는 새도 떨어뜨릴 만한 기세의 톱 아티스트"라고 소개하며, 김연아 선수와 함께 '국민여동생'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고 일본 매스컴에 전했다.
또,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고음을 점점 높여 부르는 '3단 옥타브'를 무난히 소화하고 기타를 치며 외국곡들을 훌륭히 선보이는 등 실력파 가수"라고 소개하고 있다. 아이유는 내년 1월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2월에는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다음날 14일 그간의 히트곡을 담은 한국어 베스트 음반 'I□U'가 일본에서 발매된다. 이에 과연 일본에서도 아이유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MI 뮤직 재팬은 "아이유는 이미 일본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성공을 확신했다. 올해 5월 오사카돔에서 열린 'SBS 인기가요'와 7월 도쿄돔에서 열린 'KBS 뮤직뱅크 도쿄전설' 등의 빅이벤트에 출연한 아이유는 뛰어난 가창력과 그녀만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일본에서의 활동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생겨났다는 것. 거기에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드림하이'가 일본에서 방영되면서 더욱 팬층이 확대된 것이다. EMI 뮤직 재팬은 우타다 히카루, AI, 시이나 링고 등과 같은 일본대표 여성싱어들이 소속된 회사로 한국의 실력파 가수인 아이유에게 여러차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밝혔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샤이니가 소속돼 있어 아이유와 샤이니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아이유는 EMI 뮤직 재팬측을 통해 "드디어 저의 일본 데뷔가 정해졌습니다! 우선 12월 14일에 '데뷔 앨범'을 발매합니다. 일본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어요! 여러분, 응원 부탁드려요!"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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