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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시, 카라 "홍백 첫 출연, 꿈같아"
日'제 62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 회견' 현장
 
신소라 기자
"우리가 홍백가합전에 나오다니 꿈만 같다!"

일본 연말 최대 음악 축전인 '홍백가합전'에 첫출전하는 카라와 소녀시대 멤버들이 입을 맞춘 듯 이야기한다.
 
지난 30일 도쿄 시부야 NHK 방송센터에서 열린 'NHK 홍백가합전 출연가수 발표 기자회견'에 카라와 소녀시대가 등장했다.
 
이들은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하는 다른 5팀의 가수들과 함께 '홍백신고식'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 각각 '홍백 첫 출연'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 소녀시대 '제 62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소녀시대 서현은 "홍백가합전은 한국인도 다 알 정도로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다니 꿈 같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영은 "(역대 홍백 출연자로 활약한 한국의) 동방신기, 보아 선배님들처럼 멋진 퍼포먼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또한, "같은 소속사인 동방신기 선배님이 함께 나와 든든하다"고 전했다.
 
카라의 리더, 규리는 "2011년은 카라에게 특별한 한 해였다. 다가오는 새해인 2012년에는 모든 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카라의 노래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마루모의 법칙'으로 일약 국민 스타가 된 아역배우 아시마 마나도 드라마 주제곡이었던 '마루마루 모리모리'의 가수로서 홍백에 첫출연, 자리에 함께 했다.
 
카라 팬이라고 밝힌 그녀는 이날 카라를 만나 "카라와 함께 춤추고 싶다"고 깜짝 고백, 이에 규리가 "우리도 무대에서 마나짱과 합동 공연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 카라 쪽만 바라보고 있는 아역스타 아시다 마나(7)     ©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소녀시대와 카라는 지난해 일본 메이저 데뷔해 이름을 알리며 인기를 모으기 시작, 올해는 그 인기가 정점에 치닫게 되며 홍백가합전행 티켓까지 거머쥐게 됐다.
 
이들의 일본 내 활약은 앨범판매량만 보아도 확연히 드러난다.  
 
소녀시대는 지난 6월 발매한 일본 첫앨범 'GIRLS'GENERATION'이 오리콘 주간 랭킹 첫 등장과 함께 1위를 획득, 첫주 음반판매량 23.2만 장을 기록했다.
 
카라 또한,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가 해외 여성그룹 사상 최초로 첫 등장 1위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2번째 정규앨범인 '슈퍼 걸'도 12월 5일 자로 1위를 차지, 해외 여성그룹으로서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싱글앨범과 정규앨범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난 11월 23일 발매된 카라의 정규앨범 '슈퍼 걸'은 첫주 음반판매량 27.5만장을 기록하며, 해외여성그룹 첫주 앨범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소녀시대의 23.2만 장을 넘어 신기록을 수립했다.
 
소녀시대와 카라, 그리고 홍백가합전에 3번째 출연하는 동방신기까지, 총 3팀의 케이팝 스타가 활약하게 될 '제 62회 NHK 홍백가합전'은 오는 12월 31일(토) 19시 15분부터 방송된다. 
  

[제 62회 NHK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현장]  

 
▲ 제 62회 NHK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카라 '제 62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카라 '제 62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카라 '제 62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소녀시대 '제 62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소녀시대 '제 62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소녀시대 '제 62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아시나 마나 '제 62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제 62회 NHK 홍백가합전 출연자 발표 기자회견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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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1 [09:3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꼭 저렇게 말해야 하나.. ㅇㅇㅇ 11/12/02 [17:15]
55개팀, 한마디로 개나 걸이나 다 나오는게 요즘 홍백인데, 출연하게돼 꿈만같다?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이 하는말이..
일본만 가면 왜 모두들 저리 알아서들 기는가? 한마디로 쪽팔린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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