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도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는 남성 K-POP 스타 9팀이 참가한 'K-POP Festival X-mas Edition'이 개최돼 열도를 뒤흔들었다. KBS 재팬과 J:COM이 공동주최한 이번 공연은 일본팬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컨셉으로, 신혜성, 박정민, 엠블랙, 인피니트, 대국남아, 박현빈, 보이프렌드, X-5, CODE-V 등 남성 가수 9팀이 참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K-POP Festival X-mas Edition' ©JPNews/사진제공: kbs 재팬 | | 첫 문을 연 건 SS501 출신 박정민, 이날 메인 MC를 맡기도 한 그가 등장하자 회장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특히 박정민은 여성댄서와의 섹시한 안무 등을 선보이는 등 섹시 카리스마로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빨간 체크 무늬 의상과 사슴 머리띠 등으로 코디한 엠블랙이 등장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달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일본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보이프렌드의 무대에서는, '리틀 김현중'으로 불리는 쌍둥이 멤버인 광민이 일본어 멘트를 잊어버려 손바닥 메모를 컨닝하는 깜찍(?)한 모습을 보였고, 회장의 팬들로부터 "힘 내!", "귀여워~"라는 소리를 들었다. 지난달 일본에 데뷔한 인피니트는 화려한 전갈 댄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작년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냈는지, 올해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작년에도 올해도 연습 연습, 또 연습"이라고 답해, 빡빡한 스케줄을 엿보게 했다. 그런가 하면, 서프라이즈로 행해진 선물추첨 시간에는 회장 천정에 장치된 큰 박이 갈리며, 선물 교환권이 쏟아져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선물을 차지하려는 쟁탈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대미를 장식한 신혜성은 본인의 노래 외에도 달콤한 크리스마스 노래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또 신화 시절의 노래를 부른 후 내년에 신화가 부활할 것임을 밝혀 많은 팬들로부터 기쁨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올해는 K-POP 열풍이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만큼, 연말엔 풍성한 K-POP공연이 준비돼 있다. 2PM, 슈퍼주니어, 씨엔블루, 티아라, 틴탑, 걸스데이 등의 공연뿐만 아니라, 드라마 '마이프린세스' 팀의 송승헌, 김태희, 비스트 등이 출연하는 '마이프린세스 X-mas 콘서트'가 일본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박정민 'K-POP Festival X-mas Edition' © JPNews/사진제공: kbs 재팬 | |
▲ 대국남아'K-POP Festival X-mas Edition' © JPNews/사진제공: kbs 재팬 | |
▲ 엠블랙'K-POP Festival X-mas Edition' © JPNews/사진제공: kbs 재팬 | |
▲ 인피니트 'K-POP Festival X-mas Edition' © JPNews/사진제공: kbs 재팬 | |
▲ 박현빈 'K-POP Festival X-mas Edition' © JPNews/사진제공: kbs 재팬 | |
▲ 'K-POP Festival X-mas Edition' © JPNews/사진제공: kbs 재팬 | |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