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중앙본부가 주최하는 김정일 사망 추도식이 29일, 도쿄 조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중앙본부에 따르면, 재일조선인 등 참석자가 1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추도식장의 제단에는 김 총서기가 웃고 있는 초상화가 놓여져 있고, 색색의 꽃이 장식돼 있었다고 한다. 참례자는 모두에 1분간 묵념을 한 후, 헌화대에 꽃을 차례로 놓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추도식에서는, 허종만 책임부의장이 몇번이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모국어로 추도사를 읽었다고 한다.
주변에는 많은 경찰관이 경비에 나섰다. 이날, 각지의 조총련 지방본부도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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