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그맨 최대 소속사인 요시모토 흥업의 오오사키 히로시 사장이 지난해 폭력단과의 교제를 이유로 연예계를 은퇴한 국민 MC 시마다 신스케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오오사키 사장이 4일 오사카 시내에서 열린 신춘기자회견에서, 작년 8월 폭력단 관계자와의 교제를 이유로 연예계를 은퇴한 국민 MC 시마다 신스케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오사키 사장은 "시마다 신스케의 재능이 아깝다. (시마다가) 팬 여러분과 매스컴 관계자 여러분의 이해를 얻어, 언젠가 요시모토 흥업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오오사키 사장은 작년말 사마다를 만났지만, 복귀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일본 제일의 입담꾼으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매력으로 방송가를 주름잡던 국민 MC 시마다 신스케는 작년 8월 23일 폭력단과의 친밀교제를 이유로 돌연 은퇴를 선언, 방송계는 물론 일본 전체를 패닉 상태에 빠뜨렸다. 은퇴 시기가 비슷하다는 점과 갑작스레, 그리고 뜻밖의 은퇴를 했다는 점에서 '일본의 강호동'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 시마다 신스케 ©JPNews /Kouda takumi | |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