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1부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 파리 생제르맹 FC가 CSKA 모스크바 소속 혼다 케이스케(25)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가 보도했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카카 영입에도 나서고 있는 생제르맹은 이미 혼다 영입 자금으로 이적료 1,300만 유로(약 13억 엔)를 준비해놓은 상태며 앞으로 정식 영입 제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대단히 커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여러 프랑스 관계자에 의하면, 이미 파리 생제르맹 간부가 혼다의 소속팀 CSKA 모스크바와 접촉했다고 한다. 물밑으로 정식 영입 제안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판명된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구단주로 카타르의 부호가 취임해 풍부한 자금력을 확보한 생제르맹은 혼다의 이적료로 1,300만 유로를 준비해놓았다고 한다. 이후 두 구단의 교섭이 주목된다. 리그 정상을 달리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겨울 더욱 강한 전력을 구성하기 위해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중견 선수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 영국 대표 베컴의 영입은 단념했지만, 브라질 대표 카카의 영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카카의 방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이라면, 카카의 영입과 병행하고 있던 혼다 선수의 영입이 단번에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스포니치아넥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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