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역별 임금 차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생노동성은 종업원이 10인 이상인 전국 약 4만 6,0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월급에서 시간 외 수당 등을 뺀 지난해 6월 임금을 지역별로 조사했다고 한다. 그 결과, 평균 월급이 가장 높았던 곳은 도쿄로, 37만 2,900엔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어서 가나가와 현이 32만 9,800엔, 오사카가 31만 5,600엔이었다.
한편, 가장 낮았던 지역은 아오모리로, 22만 2,200엔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오키나와가 22만 3,100엔, 야마가타가 23만 2,700엔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도쿄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아오모리보다 15만 700엔 높았으며, 이 조사에서 15만 엔 이상의 차이가 발생한 것은 2007년 이후 5년 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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