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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작은 소녀들, 패션쇼 무대에 서다
작은 소녀들의 아기자기한 패션쇼 '프리티 걸즈 드림 챌린지'
 
오석준 인턴기자
자그마한 소녀들의 아기자기한 패션쇼가 열렸다.
 
지난 30일, 가나가와 현 퍼시피코 요코하마 홀에서 제1회 '프리티 걸즈 드림 챌린지2012'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JS(女子小學生·죠시 쇼가쿠세이의 약자), 즉 여자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패션쇼다. 평소 멋에 관심이 있는 소녀들이 자신의 패션을 무대에서 뽐낼 수 있다. 이 패션쇼에 참가한 소녀는 전문 아동 모델까지 포함해 무려 1,200여 명.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 대한 일본 소녀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이벤트장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생 딸의 먹거리를 챙겨주거나, 머리와 화장을 고쳐주는 어머니들. 어린이들의 행사에서는 언제나 부모들이 더 분주하기 마련이다.

도쿄에서 왔다는 한 소녀의 어머니는 "아휴... 딸 때문에 오늘 새벽 5시부터 밥 먹이고, 미용실 데리고 간다고 정신없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런데 이들은 어떻게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 걸까? 7살 난 딸과 함께 사이타마 현 도코로자와에서 왔다는 20대 후반의 주부의 말을 들어봤다.
 
"딸은 4살 때부터 이런 이벤트에 참가해왔다. 연 3회 정도 참가하고 있다. 이런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유명 아동복 판매장에서 옷 한 벌 정도는 구매해야 '신청용지'를 받을 수 있다. 그다음, 사진을 붙이고 소개서를 써서 보내면, 결과가 나와 참가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이렇게 딸의 의상비용만 해도 연 20만 엔이 든다고 한다. 그러나 주변에는 한 달에 10만 엔을 훌쩍 넘기는 집도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딸이 입고 싶다니..."라고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소녀들의 패션에 대한 애정을 이해해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젊은 부모들. 오늘따라 왠지 등골이 휘어보인다.
 
마침내 행사가 시작됐다. 어린이 모델의 보호자들은 자기 딸의 예쁘고, 앙증맞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서로 애쓰는 모습이었다. 딸이 런웨이를 누빌 때면 이름을 크게 부르며 응원했다. 응원소리에 딸이 카메라 쪽으로 윙크하기라도 하면, 아버지들은 귀여운 딸의 모습에 어찌할 줄 모른다.
 


긴장해서 표정이 굳어있는 어린이, 대담하게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해보는 어린이 등 어설프지만, 각양각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어린 소녀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런웨이 주변에 학생들을 위한 옷가게와 게임부스도 10여 군데 마련돼있어, 긴 시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벤트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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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30 [15:5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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