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 요코하마 시 나카구에서 한국요리점 '삼순이(サムスニ)'를 경영하는 한국인 이용숙 씨(만 53세)가 16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살해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가까운 음식점에서 점장을 맡고 있는 지인 남성(48)이 "연락이 되지 않아 확인해줬으면 좋겠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노래방 기기 업자가 며칠 전부터 영업차 방문했으나 가게 문이 잠겨 있어, 신고한 남성에게 상담했던 것.
경찰이 이날 오후 9시 40분경, 가게에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이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 상태로 볼 때, 이미 사망 후 며칠이 지난 상태였다.
이 씨는 소파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한다. 피살자에는 담요가 씌어 있었고, 가게 안에는 다툰 듯한 흔적은 없었다고 한다. 출입구는 안쪽에서 잠겨진 상태였다.
시신에 눈에 띄는 외상이 없어, 경찰 측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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