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당 7당이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오자와 이치로 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민의 생활이 제일'과 공산당, 사민당, 민나노당(みんなの党, 다함께당) 등 자민당과 공명당을 제외한 야당 7당이 3일 오후 당 대표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시기는 사회보장제도 및 세제 일체개혁 관련법안이 참의원에 제출되기 전으로 할 방침이다. 그러나 여당 민주당과 손을 잡고 있는 최대 야당 자민당과 공명당이 빠져있어 실제로 내각불신임안이 통과할지는 미지수라고 일본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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