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에 무단침입해 여성용 속옷을 훔쳤다 하여, 일본 나라 현 다카다 경찰서는 10일, 기계설비업에 종사하는 후카야 요시카즈 용의자(만 52세)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속옷에 둘러싸여 있으면 행복을 느낀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그는 6월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나라 현 가쓰라기 시의 여성(만 60세)의 집에 무단침입해 건조대에 걸려 있던 600엔(약 8~9천 원) 상당의 속옷 2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후쿠야 용의자가 살던 오사카 부 히가시오사카 시의 주택에서 팬티와 브래지어 등 약 800장을 압수했다. 방안에는 바닥, 벽 등 사방에 속옷이 진열돼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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