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걸그룹 AKB48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JKT48로 이적한 타카조 아키(21)와 나카가와 하루카(20)가 26일, 자카르타 시내의 JKT48 전용 극장에서 첫 공연을 펼쳤다.
JKT48는 이날 공연에서 총 12곡을 열창해, 회장에 모인 인도네시아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이 끝날 무렵, 타카조는 무대에서 "오늘 이렇게 무사히 첫 공연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AKB에서 JKT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말도 통하지 않지만, 따뜻하게 맞아준 멤버와 스탭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감사한다. 앞으로 여기 JKT48 극장이 나의 집이다"라며 첫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인도네시아 팬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그녀의 이적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