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대상 실행 위원회가 주최하는 '만화 대상 2013'에 여성 만화가 요시다 아키미(56)의 '바닷마을 다이어리(海街diary)'가 선정됐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바다가 보이는 마을 카마쿠라(鎌倉)를 무대로 가족 상실과 재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일본 '만화 대상'은 매년, 만화 매니아가 '이 만화는 다른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는 만화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로 6번째다. 이번 대상은 2012년 1월 1일~12월 31일에 단행본이 발행된 만화 작품 가운데, 선고위원의 포인트 집계로 '만화 대상'이 결정됐다.
한편, 지금까지의 수상작 모두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는 등 많은 대중의 주목을 끌고 있어, 올해 수상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어떻게 제작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