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용득 최고의원과 이종걸·이상민·문병호 의원 일행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지 3시간만에 공항을 나와 무사히 일본에 입국했다. 민주당 의원 및 보좌관 등 6명은 내일(15일)로 예정된 야스쿠니 신사 앞 항의성명 발표를 위해 14일 오후,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오후 5시반쯤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입국 심사에서 이들의 입국이 불허됐고, 약 2시간 반동안 하네다 공항에 묶여 있었다. 지난 2011년 8월 1일, 신도 요시타카 중원의원(현 총무상) 등 일본 의원 3명이 울릉도 시찰을 위해 한국 입국을 시도하려다 거부당한 적이 있어, 민주당 의원 일행의 입국이 거부당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기도 했다. 그러나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지 약 2시간 30분이 지난 오후 8시쯤, 민주당 의원 일행의 입국 허가가 떨어졌다고 한다. 오후 8시 10분쯤, 제이피뉴스는 민주당 의원 측 관계자로부터 입국이 허용돼 숙소로 향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민주당 의원 일행은 도쿄 아카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머물 예정이며, 오늘 저녁에는 이 호텔에서 일본 시민단체 간부, 재일동포 자문위원들과 모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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