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에 쓸 경비도 증가할 듯 보인다. 한 샴페인 브랜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에서 20~40대 남녀 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20일 발표됐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쓸 예산을 물은 결과,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답한 비율은 9.0%, '약간 늘었다'는 17.9%, '변하지 않는다'는 57.1%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늘어난다고 답한 비율이 84.0%로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상적인 크리스마스 보내기'에 대해 물은 결과,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답한 이가 79.2%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연인과 함께'가 62.2%, '동성 친구'가 51.3%였다. 이 중 '가족과 합께'라고 답한 이들은 집에서 편안히 보내고 싶다고 답한 이가 대부분이었고, '연인과 함께'라고 답한 이는 '집'과 '레스토랑'의 비율이 높았다. 금액으로는 '1만 엔 이상 3만 엔 미만'이 31.7%로 최다였다. '0엔 이상 5000엔 미만'이 28.2%, '5000엔 이상 1만 엔 미만'이 17.6%, '3만 엔 이상 5만 엔 미만'이 11.5%였다. 평균금액은 2.5만 엔이었다. ◆ 日미혼 남녀 64% "크리스마스에 홀로" 한편, 일본의 레스토랑 예약 사이트 '오픈 테이블'이 20~30대 독신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남성 70.3%, 여성 57.5%가 "연인이 없다"고 답변했다. 남녀평균으로 64.5%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연인 없이 홀로 보낸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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