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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메시지를 日,에 전달한 유인촌 장관
[동영상]양국 우호와 상호이해를 심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 전달
 
이승열 기자
일본의 연휴기간인 지난 주말 도쿄 도심을 한국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한일축제한마당 2009 in tokyo'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를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양 국 간 교류와 상호이해를 심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이번 행사가 한일친선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양국 국민들이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 유인촌 장관     ©이승열/jpnews

<영상취재/편집 이승열>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한 유인촌 장관 동영상
 
 
 
 
메시지 전문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한일축제한마당 행사를 대한민국 온 국민과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5년부터 서울에서 축제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과 도쿄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동시에 행사를 여는 것은 양 국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심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이 축제는 양국의 문화를 서로 보여주고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이해심과 친근감을 높이고 양 국 간의 우호, 친선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의 주제를 공감으로 정한 것은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대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한일 국민여러분 우리 두 나라가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될 때 양국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양 국 간의 정서적 거리도 가까워져야 합니다.
 
이제 서로 마음을 열고 같은 곳을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이미 양 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한류와 일본류가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문화교류와 경제 협력도 그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합니다. 이제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성숙시키기 위한 사려 깊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일 신시대를 열어가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갑시다.
 
이번 축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나리타 유타카 한일축제한마당 실행위원회 위원장과 실행위원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일본 정부와 한일 양국 기업인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거듭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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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23 [01:4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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