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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포켓몬 고' 열풍, 사건 사고 다발
자전거가 일상생활이 된 일본, 포켓몬 고 열기로 매일 사고 사고 발생
 
박주은 기자

일본 콘솔 게임업체 닌텐도의 스마트폰 용 증강 현실(AR) 게임‘포켓몬고(GO)’가 지난 22일 일본에서 전격 출시 된 이 후 일본 열도가 ‘포켓몬고’ 난제에 빠져버렸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2일자 기사에서 포켓몬 고 서비스가 개시된 이 날 오전 10시부터 23일 0시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서 포켓몬 고 관련 트윗이 520만 건을 넘어 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인기그룹 스마프(SMAP) 해체설이 보도된 지난 1월 13일 기록한 1일 트윗수 최고치(약109만건)를 크게 앞선 수치다. 아사히 신문은 이번 로켓몬 고 관련 트윗수가 올해 최고 기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포켓몬 고(POKEMON GO) 플레이 화면     ©포켓몬 고 홈페이지

 

특히 오후 1~3시까지의 트윗수는 무려 135만 건에 달했고 트위터 이용자들은 ‘드디어 포켓몬 고가 된다’, ‘앱다운 로드 사이트에 연결되지 않는다’등의 게시물을 올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기기 위해 오전 근무로 업무를 마친 회사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도쿄도 내의 한 웹 광고기획사는 이 날 오전 11시께 '포켓몬 고 서비스가 시작돼 오늘의 업무는 오전으로 종료 하겠습니다'라는 트윗으로 직원들에게 오후 근무가 없음을 알렸다는 것.

 

이 광고 기획사의 사장은 아사히 신문의 취재에 "출근했더니 직원이 몇 명밖에 없었다. 오늘은 그냥 쉬는 날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본 온라인 IT 매체인 사이드는 포켓몬 고 서비스가 시작된직 후 포켓몬이 많이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진 장소에 게이머들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르뽀 기사를 통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른바 ‘성지’로 불리는 도쿄도 스미다구 긴시공원과 나고야  쓰루마이 공원에는 스마트폰을 손에 쥔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 눈에 띄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 신문 또한 포켓몬 고가 이 날 출시와 동시에 애플앱 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또 포켓몬 고가 정식 출시되기 전 일본 앱 스토어에서는 '포켓몬 고 고고(Pokemon GoGoGo)', 포켓몬 고 얼티밋(Pokemon Go Ultimate)'등 포켓몬고를 모방한 가짜 앱들이 다운로드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제는 현재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고들이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져 부상을 당하거나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는 등 하루에도 수십여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보니 포켓몬 고를 즐기는 사람에 대한 규칙 8개항이 생겼다.

 

1. 도보 중에 스마트 폰을 하지 말 것

2. 민가에 불법 침입하지 말 것

3. 신사, 병원에서 즐기지 말 것

4. 금지구역에 들어가지 말 것

5. 도촬, 민폐끼치는 행위를 하지 말 것

6. 귀중품을 몸으로부터 따로 놓지 말 것

7. 가짜 애플케이션, 사기성 있는 애플을 사용하지 말 것

8. 포켓몬 고에 너무 집중하지 말 것   

 

하지만 지금까지 포켓몬 고로 인한 사건 사고가 무려 100여 건이 넘었다. 그 중 자전거를 탄 채 이 게임을 즐기다 사고가 난 경우가 71건에 달했다. 나고야의 한 여성은 무방비 상태에서 포켓몬 고를 하다가 가방을 날치기 당하기도 했다.

 

이렇듯 일본에 상륙한 포켓몬 고는 높은 인기만큼이나 무분별한 장소 이동으로 또 하나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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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28 [13:4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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