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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미친 지도자를 겪었지 않았나..이제 희망 남았다”
[현장] 김제동 주진우, 일본 도쿄서 강연
 
조은주기자

“한일 양국의 구원을 넘어서 인류애적 동지애를 나누며 서로 배려하고 있는...”
“야이 새X야, 그만해."

 

시작부터 두 사람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진다. 바로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와 방송인 김제동이다. 김제동이 거창한 단어로 강연의 포문을 열자 주진우가 곧바로 응수하며 그의 입을 틀어막는다. 관객들의 웃음 소리와 함께 박수가 터져나온다.

 

25일 저녁 7시, 두 사람의 대화는 이렇게 시작됐다. 바로 ‘김제동, 주진우 애국소년단의 와세다 대학 특강‘이다. '입담‘에서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사람이 도쿄에 모인 것이다.  

 

▲   방송인 김제동과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가 25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에서 '애국소년단의 와세다 대학 특강'을 가졌다.  사진 촬영 = 장성호 PD      © JPNews

 

김제동, 주진우의 인기와 때 아닌 시국 특수(?) 탓인지 강연이 펼쳐진 와세다 대학 오오쿠마홀은 이미 시작 전부터 인산인해다. 이날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1500명이다.

 

‘애국소년단’이란 이름은 김제동이 직접 지은 이름이란다. 김제동은 이에 대해 “진짜 애국이 아닌 가짜 애국을 꾸미는 사람들에게 진짜 애국을 알려주고자 이런 이름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라를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지도자가 정치가가 되어야 하는데 권력을 이용하기 위해 애국을 이용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현재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이 모여 있는 곳에 마이크를 잡고 있다. 1차는 서울, 2차는 부산, 그리고 이번 주에는 대구에서 10만 명의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인사를 마치자 곧바로 주진우 기자의 강연이 이어졌다. 어떤 주제에 대해 논하더라도 역시 마무리는 최근 한국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였다. 이 문제야말로 여기 모인 이들의 '관심사'이자 '근심사’이기 때문이다.  

 

▲  주진우 기자(왼쪽)과 김제동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 촬영 = 장성호 PD © JPNews

 

주진우 기자는 먼저 강연에 참석한 관객에게 “뉴스 보느라 얼마나 놀라고 힘들었을까” “일본 언론들이 탐사 보도를 해주고 있다”며 인사를 건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한국 관련 뉴스에 허탈감을 느끼는 이들에 대한 그의 위로다.

 

주진우는 현 정세에 대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이란 표현을 썼다. 또 탈북자한테서 걱정을 듣기까지 했단다.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한국에 대한 비난 공세와 함께 때 아닌 자랑질이 동시에 이어졌다. 

 

“이명박처럼 강을 파고 석탄 공장을 자꾸 사들여도 나라는 잘 돌아갔고, 대통령이 약을 하는지 굿을 하는지...” (중략) “비아그라, 마약 관련 비리 더 나올꺼다.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 마약 사건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부정입학, 병역비리, 최순실 박근혜 대규모 개발 사업, 국방비리.”

 

주 기자는 지금 우리들이 보고 있는 비리는 ‘10분의 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러고도) 국가가 잘 돌아가는걸 보면 우리나라는 굉장한 나라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던 ‘원칙’과 ‘신뢰’에 대해서도 그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대통령이 원칙을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돈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돈에 대해 박 대통령은 물러섬이 없는 사람이자 박정희가 남긴 유산은  최소 10조원이 넘는다는 주장을 내놨다. 또 최순실이 숨겨둔 재산은 얼마일지 모르며 엄청난 돈을 외국에 빼돌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국정농단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해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냈다. “우리가 아는 나라를 위한다는 사람은 모두 헛개비이며 죄다 본인들을 위해 썼다”고 주진우는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희망에 대해 얘기했다. “무당이나 약쟁이, 뻥쟁이가 없어지면 우리나라는 더 잘 굴러갈 것”이라는 게 주 씨의 주장이다.

 

▲   김제동과 주진우(오른쪽)이 관객과 함께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  사진 촬영 = 장성호 PD    © JPNews

 

이어진 김제동의 강연. 앞서 강한 어조로 말했던 주진우와 다르게 조근조근 속삭이듯 관객을 압도해갔다. 의자에 앉아서가 아닌 무대 맨 앞쪽에 앉아 무릎을 꿇고 관객과 대화하는 그의 모습.

 

김제동은 설명했다. “무대 밑으로 가는 게 아니라 원래 거기(관객이 있는 곳)가 무대입니다.” 관객과 눈높이에 맞추려는 그의 노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김제동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 광화문집회 등. 일반 시민들이 펼쳐가고 있는 이 움직임을 ‘하찮음에서 우리는 위대함을 발견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국민들은 참고 참았고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나라를 끌고 나갈 것입니다.”

 

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사건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세월호 이후에 아이들 욕하는 소리가 유쾌하게 들린다. 됐다. (욕을 하더라도) 우리 곁에만 있어주면 된다”라고 읊조린다.

 

현 시국에 대한 비판은 주 기자와 마찬가지로 거침없었다. 김제동은 교육감을 아이들 손으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1이 되면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단다. 그래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다고. 그래야 정부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똑바로 본연의 일을 할 것이라고.

 

▲   김제동의 강연 모습. 관객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그는 이날도 무릎을 꿇고 대화했다. 사진 촬영 = 장성호 PD   © JPNews

 

두 사람의 촌철살인은 마무리 멘트에서 더욱 빛났다.

 

주진우 : “진보냐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이게 정의로운가, 이게 법적인가를 따져야 한다. 약하는거, 굿 하는 거, 주사 놓는거 돈 빼 돌리는거...이건 아니다.”

 

“이런 건 정치가 아니다. 정치를 가장해서 사익을 추구하고 국가, 애국, 정치, 나라를 얘기하고 있다. 거짓을 이야기하고 있다.“ ”모두 감옥에 가야 한다.“

 

김제동 : “세상의 싸움은 옮음과 그름의 싸움이 아니다. 세상의 싸움은 옮음과 옮음의 싸움이다. 우리는 우리가 옳고 그들은 그들이 옳다.” “박근혜 씨 누가 이기나 봅시다.” “반드시 우리가 이기는 경험을 해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이어진 주진우의 멘트는 장엄하기까지 했다.

 

“일본에 계신 분들은 개인주의이고 남에계 민폐 안 끼치고 시국 정치에 얘기하는 걸 꺼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이렇게 모였다. 금요일 저녁, 우리가 모였다는 건 우리 사회가 우리 나라가 앞으로 간다는 증거다”

 

“이 땅을 어지럽히던 그들이 사라진다. 여러분들이 모여서 한국이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는 잘되는 일만 남았다. 지상 최대의 미친 지도자를 겪었지 않았나.”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면 된다.”

 

숙연해지는 오오쿠마홀. 그가 강조하는 ‘희망찬 미래’. 유학생, 직장인과 아이를 안고 온 주부까지...모두가 바쁜 시간을 쪼개 이 곳으로 달려 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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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26 [14: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진실로 불쌍한 놈" 이다. 뛰워주니 뜨는구나" 바늘구멍 눈" 싫어했던. 여배우 16/11/29 [21:28] 수정 삭제
  송윤아 에게 걷어 차이고, 축구공 신세 가 되기 싫어니까" 좌파 활동으로 거듭 따러 하는 개새끼" 추남 입장에서 겸손" 해 지는 것 은 싫고, 왜냐면" 추남" 인정하는 꼴" 이 되니까, 한국 에서 쓰레기 는 일본" 에서 는 사람이 없으니 다받아준다. 국적 바꾸고 일본에 눌러 살아라, 떼거지국가지만 정부는 부자다. 국적 바꾸고 제동이 같은 인간들에게 딱" 어울리는 사회민주주의 국가다, 국적바꾸어라. 그리고 대한민국 을 잊고, 잊어주었으면 좋겠다.
↑ 벌레는 어디에나 있네 그네단두대 16/12/06 [00:15] 수정 삭제
  아무리 익명게시판이지만 똥은 싸지 말자
↑ 벌레는 어디에나 있네 그네단두대 16/12/06 [00:15] 수정 삭제
  아무리 익명게시판이지만, 똥은 싸지 말자
재수없네 ㅣㅣ 16/12/10 [23:30] 수정 삭제
  머냐 저 친노 두명이 저기 가서 머하는거냐..저것들은 웃긴다니깐 재들은 오직 문재인 대통령 만들려고 애들일뿐이야..문재인 외에는 여권인든 야권이든 다 적으로 간주하는 녀석들인데..저기 가서 지들이 머 정의로운척 강연이나 하고 있네..골때린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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