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영화 '무한의 주인'(감독 미이케 다카시)이 다음 달 17일부터 열리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13일 영화 '무한의 주인'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특별초대작품으로 출품됐다고 보도했다. 단 초대 작품은 칸 현지에서 상영만 될 뿐 수상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기무라에게 칸은 지난 2004년 개봉된 홍콩 영화 '2046'이후 13년 만으로, 주연작으로서는 처음이다. 메가폰을 잡은 거장 미이케 감독에게는 2015년 개봉된 영화 '조폭 대전' 이후 2년만의 칸 입성이다.
그는 "불사신인 만지(기무라 타쿠야 분)가 칸에서 세계로 날아 오를 수 있었다. 최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무한의 주인'은 전 세계 22개국에 출간된 동명 원작 만화의 실사판으로, 막부시대를 배경으로 불사신인 만지와 만지를 찾아온 소녀 린(스기사키 하나 분)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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