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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vs '아베'...도의회 선거전 시작
도민퍼스트회, 지지율서 자민당 앞서
 
조은주 기자

도쿄도 의원 127명을 새로 뽑는 7.2 도쿄도 의회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전이 23일 시작됐다. 이번 선거의 초점은 아베 신조 총리의 자민당과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이끄는 신생 지역 정당 '도민 퍼스트회'의 맞대결이다.

 

모리토모 학원, 가케 학원 등 잇따른 사학 스캔들로 역풍을 맞은 아베의 집권 자민당에, 60% 이상의 지지율을 등에 업은 코이케 도지사의 도민 퍼스트회가 도전장을 내민 모양새다. 

 

총 42개 선거구에서 127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전에 자민당은 60명의 후보를, 도민 퍼스트회는 50명을 각각 입후보한 상태다.

 

현재는 전체 127석 가운데 45%인 57석을 자민당이 차지하고 있지만 도민 퍼스트회는 공명당, 민진당과 연계해 과반수(64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당 지지율은 코이케의 '승'
우선 정당 지지율에서는 도민 퍼스트회가 근소한 차로 자민당을 앞서고 있다. 25일 TBS(JNN)이 도쿄도 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이번 선거에 대해 '관심이 있다'와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무려 80%를 넘어섰다.

 

'투표 대상을 정했다'는 응답자 중 '도민 퍼스트회'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6.7%였고 자민당은 25.9 %를 기록했다.

 

코이케 지사에 대한 지지율은 66.5%였으며 선고 3일 전에 발표된 츠키지 시장 이전 정책에 대해서도 '평가한다'가 54.%로 '평가하지 않는다'를 웃돌았다.

 

다만 '아직 (투표 대상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60% 정도 여서 이번 선거의 향방은 이 '무당파'에 의해 결정될 공산이 크다.

  

▲  23일 '7.2 도쿄도 의회 선거'의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도민 퍼스트회' 후보 유세에 나서고 있다.    © JPNews

 

쟁점은 '츠키지'
공식 선거전 고시 후 첫 휴일을 맞은 25일 각 당 지도부는 도내 각지를 돌며 유세전을 펼쳤다. 자민당의 시모무라 하쿠분 간사장 대행은 이날 가두연설에서 코이케 도지사가 츠키지, 도요쓰 양립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세금 낭비가 확산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코이케 도지사는 "처음에는 (정비비 등) 4000억 엔이라고 말했지만 6000억 엔까지 부풀어 올랐다"며 자민당 주도의 도의회의 자세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도민퍼스트회와 연대를 선언한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는 "의회와 주지사가 발을 맞추지 않으면 도정(都政)은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이날 하루 종일 사저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자민당으로서는 향후 국정운영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결국 이는 장기집권을 노리는 아베 총리에게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수도권 결전은 향후 국정을 점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도쿄도 의회 선거가 "아베 총리와 자민당에게 2012년 말의 정권 복귀 이후 처음으로 직면한, '역풍 속에서 치르는' 대형 선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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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6 [04:2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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