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신곡이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가로 결정됐다.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는 26일 우타다 히카루의 신곡 'Forevermore'가 내달 9일부터 방영되는 TBS 일요극장 '미안, 사랑해(ごめん、愛してる)'의 주제가로 쓰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시미즈 마유미 프로듀서는 "'드라마의 세계관을 더 크게 넓힐 수 있는 강한 주제가는 어떤 곡일까?'라고 고민한 결과, 우타다 히카루에게 의뢰했다"고 밝혔다.
우타다 히카루의 곡이 드라마 주제곡으로 쓰인 건 지난해 NHK 연속 드라마 '아빠 언니(とと姉ちゃん)'의 꽃다발을 당신에게' 이래 1년 3개월 만이다.
민영방송 드라마로서는 2008년 후지TV '이노센트 러브'의 주제가 'Eternally -Drama Mix-' 이후 약 9년 만이다. 'Forevermore'는 내달 28일 릴리스된다.
'미안, 사랑해(ごめん、愛してる)'는 2004년 KBS에서 방영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리메이크 드라마로 7월 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주인공인 무혁 역은 나가세 토모야가, 은채 역은 요시오카 리호가 각각 맡았다.
한편 오리콘 뉴스는 우타다 히카루가 오랜만에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한다고 전했다.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우타다 히카루는 오는 28일 발행되는 패션 잡지 'VOGUE JAPAN' 8월호와 음악 전문지 'ROCKIN'ON JAPAN' 9월호(7월 29일 발행)와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타다 히카루가 여성 패션 잡지와 단독 인터뷰를 한 건 지난 2006년 이후 11년 만이다.
VOGUE JAPAN에는 폴란드 출신 사진작가 마체이 쿠차가 찍은 사진이 인터뷰와 함께 실렸고 'ROCKIN'ON JAPAN'에서는 음악평론가인 시부야 요이치가 우타다 히카루와 대담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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