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0년 뒤 GDP(국내총생산)가 고령화 등에 의한 인구감소로 25% 이상 감소할 우려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IMF(국제통화기금)는 28일, 일본 경제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이 현재 정책을 유지할 경우 "인구 감소에 의해 실질 GDP가 40년 뒤 25%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이러한 GDP 감소를 피하려면 노동인구를 늘리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 외에도 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수를 확대하는 법안을 둘러싸고 국내서 열띤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IMF의 보고서는 이러한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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