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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유급휴가 취득률 50%, 최하위
일본인 유급휴가 활용률 적어 "유급휴가 죄악감 느낀다"
 
JPNews

일본인의 유급휴가 취득률이 불과 5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타 국가와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종합여행사이트 '익스피디아 재팬'은 10일, 유급휴가 국제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일본의 유급휴가 지급일수는 20일로 적은 편은 아니나 취득률은 불과 50%에 그쳐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기록이 나빴던 호주조차 70%를 기록하고 있어 일본의 취득률이 타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었다. 취득일수도 10일에 불과해 미국과 더불어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한국은 15일로 일본보다 적었으나 취득률이 93%(14일)에 달했다. 

 

 

 

일본인은 유급휴가의 취득에 죄악감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58%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서 죄악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경향이 있었으며, 한국에서도 55%가 죄악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반면, 멕시코는 불과 20%였고, 스페인,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21%에 불과했다.

 

'더 많은 유급휴가를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또한 54%로 조사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일본인들은 유급휴가를 전부 취하지 않고 이 이상의 권리는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86%, 한국은 78%로 이전조사보다 올랐다. 

 

'휴가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도 일본은 53%에 불과했다. 적은 휴일 수에도 불구하고 '휴일 부족'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은 72%, 홍콩은 69%가 휴일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프랑스는 유급휴가 취득률 100%에 취득일수도 30일이지만, 64%가 아직 휴직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마다 '휴일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을 보면 50세 이상에서 40%, 34~49세에서 61%, 18~34세에서 62%를 기록하고 있다. 상사가 '유급휴가 취득에 협력적'이라고 한 답변도 43%로 조사국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즉, 50세 이상의 관리직 세대가 '휴일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유급휴가를 취득하기 어렵다'고 유추해볼 수도 있다.

 

일본인들이 유급휴가를 취하지 않은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인력 부족', 2위는 '긴급시를 위해 남겨뒀다', 3위는 '일 할 마음이 없다고 여겨지기 싫다'였다. 또한 일본인은 장기 휴가를 취득하는 사람의 비율도 20%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세계 19개국 18세 이상 사회인 남녀 1만 114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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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1 [10:2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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