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 방위 훈련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3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해군이 독도 주변 해역에서 방위 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은 일관되며, (이번 일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극히 유감이다"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스가 관방장관은 "최근 한일 관계에 부정적이 한국 측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13일, 도쿄와 서울의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하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 (훈련) 중지를 강하게 요구한다"는 항의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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